정말 아름답고 놀라웠던 외도 보타니아 여행 리뷰를 시작합니다 !!
저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장승포유람선을 예약했어요
지인분에게 장승포에서 타는 코스가 가장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추천을 받아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
주차장도 배 타는 곳에 바로 있어서 편리하고, 배 시설이 쾌적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외도 입장권도 배 타는 곳에서 승선권 발급받으면서 바로 결제 가능했어요!
배를 타고 한 시간 정도 이동을 했는데요
선장님께서 정말 멘트를 재밌고 유쾌하게 계속해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
꼭 새우깡을 준비해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줄 수 있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거든요 ^^
손에 새우깡을 들고 있으면 콕 집어 물고 날아가는데, 정말 멋지고 갈매기를
가까이 볼 수 있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갑판 위에서 갈매기들과 놀고 있으면 관계자 분들이 오셔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이동 중 만나게 되는 섬과 바위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해주셔서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해금강을 경유해서 외도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요 ~
웅장한 해금강의 모습!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
갈라진 바위 사이로 배가 쏙 들어갈 때에는 관람객 모두 박수를 하였습니다.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인 외도 보타니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
들어가자마자 이국적인 풍경으로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는지 헷갈리게 합니다.
정말 다양한 나무들이 입구에서부터 저희를 반겨주었는데요
보타니아 섬이 만들어진 세월만큼 나무들도 세월의 흔적을 지니고 웅장함을
뽐내고 있었답니다!
외도 보타니아의 관람 코스입니다.
2시간 안에 둘러보아야 하기에 먹거리에 진심인 저희에게는 시간이 촉박했어요 ㅎㅎ
몇 발짝 걸었더니 아이스크림 가게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 ^^
초록이들과 잘 어울리는연둣빛 멜론아이스크림입니다 ❤❤
그리스 풍의 조각들로 채워진 비너스 광장이에요
저 뒤쪽으로 펼쳐진 바다 배경으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
바다의 하늘색과 화이트 톤의 조각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이고
앞쪽으로는 형형색색의 꽃들의 광장이 펼쳐져 있어 정말 압도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다양한 식물들이 빈틈없이 심어져 있고
나무들도 어쩜 이렇게 다양한 모양으로 다듬어 놓으셨는지
섬 전체 어느 곳에 서 있어도 포토존이고 사진이 예술입니다 *^^*
쭉 올라가시다 보면 전망대가 나오는데요
탁 트인 바다와 해풍을 맞으며 거칠게 뻗은 푸른 소나무가 어울어져 장관을 이루네요 ~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사진 찍고 감탄하다 보면,
어느새 섬의 가장 윗부분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
그곳에 바다와 환상적으로 잘 어울리는 카페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내부 색이 정말 예쁘지요??
창 밖의 바다와 함께 보시면 더욱 이국적으로 보인답니다.
하늘하늘 화이트 톤의 커튼 사이로
아름다운 바다가 쫙 펼쳐진답니다!!
저희는 레몬, 자몽 에이드와 아메리카노 또 케이크 하나와 가락국수를 주문했는데요
가락국수가 진짜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뜨끈한 가락국수의 맛은 진짜,,
뭐라 표현을 못하겠네요 ~ (❁´◡`❁)
이야기하며 먹다 보니 시간이 훅 지나가고
마음이 조급해진 저희는 다음 장소로 얼른 이동했습니다.
카페에서 내려와 걷다 보면 옆으로 길이 하나 나오는데요
다른 분들은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저희는 길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조그만 기도실이 나왔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이 공간을 만드셨을지 생각하며
안에 들어가 창을 바라본 순간
정말 아름다움에 감격하고 마음이 겸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
내려오는 길은 파릇파릇한 나무들 사이로 지나왔어요
이제 막 새잎을 내민 잎 색이 순한 연둣빛이라 더욱 아름다웠어요 ^^
정말 빈 틈 없이 공간 하나하나 관리를 참 잘해놓은 섬이었습니다.
자연 그대로라는 느낌보다는 만들어 놓은 인위적인 느낌이 있긴 하였지만
관광차원에서 보자면 다양한 볼거리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에
너무나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 *^^*
너무 더운 여름에 가시면 계속 걸어야 하기에 좀 힘드실 것 같아요 ~
관람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봄!
또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날씨도 중요한데요,
저희가 방문한 날 전일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배가
출항을 못했다고 해요~
날씨도 잘 참고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4월 외도 보타니아 방문 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