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을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1. 먼저 감을 깨끗이 씻어 줍니다.
감의 먼지와 농약을 씻기 위함입니다.
구매하실 감일 경우 세척을 권장드리며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세척하시면 좋습니다.
2. 감을 예쁘게 깎아주세요.
감을 깎으실 때에는 꼭지만 남기고 주황색 부분은
모두 깎아주셔서 끝까지 잘 마를 수 있게 면적을
만들어 주세요
3. 감에 핀을 꽂아준 후
4. 곶감걸이에 말려주세요
감이 서로 닿지 않게 충분하게 사이를 띄워 주시고
바람이 잘 들고 볕이 잘드는 곳에 말려주세요.
그래야 곰팡이가 피지 않아요 .
저는 여러종류의 감으로 곶감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나무에서 직접 딴 땡감, 주문한 청도반시, 대봉,
재래시장에서 산 곶감용 감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삼년째 곶감을 말려보고 있는데요
가장 맛있었던 곶감은 제가 직접 나무에서 따서
만든 땡감입니다 ^^ 제가 따서 만들어서가 아니라
정말 맛과 감칠맛이 틀립니다. 촉촉하기와
겉껍질과 어울림이 가장 맛있었어요 ~
단 씨가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곶감을 말린 후 4주정도가 되면 이렇게 감에
하얀 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당분이 밖으로 표출된다고 해요 ~
사는 곶감보다 예쁘게 마르지는 않지만
얼고 녹음을 반복하고 햇볓을 듬뿍 받은 천연
영양만점 간식 곶감이 완성이 된답니다.
저희는 곶감을 말리면 한달도 못되서 다
없어지는데요~ 한 2주 정도가 시간이 지나면
떫은맛이 사라지고, 속은 홍시처럼 말랑하고
달콤하고 촉촉하며, 겉은 부드럽게 쫄깃한 상태가
된답니다. 이때가 정말정말 맛있어요.
어떤분들은 약간 떫은 맛을 즐기셔서 마르기
시작하면 바로 드시는 분들도 계세요.
밑에 사진이 3주의 시간이 지난 가장 맛있는 상태의 감이에요 ~^^
곶감의 효능
감은 홍시, 단감, 곶감 먹는 방법에 따라
효능이 다 다른데요 ~
곶감으로 드실 때에는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비타민A가 풍부하여 눈과, 장에 많은 유익함이
있다고 합니다. 또 치매예방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곶감을 만들어 부모님과 지인분들에게 선물하면
굉장히 뜻깊고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